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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 쏘아 올린 손예진 인성논란…아역 부모 입 열었다

기사입력2025-08-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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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이 인성 논란에 휘말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누리꾼 사이에서 때아닌 손예진의 인성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최근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당시 손예진은 역할에 대한 설명 중 "아이를 낳고 처음 하는 작품이어서 그것이 도움이 됐다면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아이를 낳기 전에 많은 역할을 해봤는데 그게 다르구나, 실제로 경험한 것은 어떤 것과도 다르구나 느낄 정도로 되게 자연스러웠다. 엄마의 모성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도 한다. 따뜻한 엄마 역할을 해주고 싶은 엄마의 모습이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예진의 발언 중 함께 출연한 이병헌은 박찬욱 감독과 밀담을 나누더니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손예진은 발끈해 "무슨 이야기를 하시냐"고 물었다. 이병헌은 "내가 촬영장에서 본 모습과는 다르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병헌은 "딸로 나오는 아역 배우가 질문이 많았는데, 나는 계속해서 대답을 해주곤 했는데 손예진은 대답을 한 번도 안 해주더라. 내가 그래서 ‘대답 좀 해줘’라고 했더니 ‘선배님이 맡아서 해주세요’ 하더라.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까 ‘그때 마음은 그랬구나, 아꼈구나’ 싶다"고 현장에서의 비화를 폭로했다.

농담 섞인 이야기였으며 손예진 역시 이병헌의 짓궂은 장난에 크게 웃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곱게만 바라보지 않았다. 손예진의 인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일화라고 판단한 것. 관련 동영상에는 수많은 악성 댓글이 줄을 이어 달리기 시작했고, 수일째 해당 클립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가십 콘텐츠를 주로 다루는 SNS 채널에 게재됐다.

결국 이야기 당사자인 아역 배우 최소율의 보호자인 모친이 등판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저도 당황스러운 부분이에요. 장난스럽게 얘기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였는데 저희 역시 억울한 부분도 있고요"라며 "나중에 스토리를 풀 수 있는 기회가 있겠지요. 팩트는 (손예진 배우는)다정했다는 거에요"라고 적어 수습에 나섰다.

최소율의 어머니는 "산타도 못 구하는 오로라핑. 손예진 배우님이 선물로 구해주심. 감사해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구나"라며 미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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