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928회 ‘안침착맨’ 특집에 이세돌, 김희철, 침착맨, 나폴리 맛피아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구라는 태진아가 자신의 자녀에게 용돈을 주곤 한다며 “동현이 어릴 때 100만 원을 받았다. 막내한테도 용돈으로 50만 원 주더라. 며칠 뒤 만났는데 또 50만 원을 주더라”라고 밝혔다. 태진아가 “거지면 못 줘. 있으니까 주는 거야”라고 했다는 것.


김구라는 태진아의 말에 감동했다며 “나도 쓸 수 있을 때 베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깊은 깨달음을 전했다. 이어 김희철에게 “후배들 용돈 좀 줘”라고 하자, 김희철이 “형님은 우리한테 준 적 없다”라며 반박했다. 그러자 김구라가 “너랑 나랑 몇 살 차이 난다고 내가 용돈을 줘”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이세돌이 김희철에게 “고양이 데리고 가서 용돈 받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장도연이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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