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전성애, 미자 모녀가 출연했다.
이날 전성애는 "50대에 길거리에 나앉을 뻔했다. 양평에 부동산 투자를 했는데 땅 주인이 여러 사람한테 판 거다. 그 사람은 교도소에 들어갔지만 투자했던 돈이 공중분해됐다. 은행 돈도 쓰고 해서 길거리에 나앉을 뻔했다"고 털어놨다.
전성애는 당시 남편 장광이 성우 수입으로 빚이 충당되지 않자 트럭 면허도 취득했지만 수중에 3백만 원이 없어 증고 트럭조차 구매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그때 영화 '도가니' 오디션이 들어왔다. 얼굴이 안 알려져 있고 연기가 좀 되어야 하고 60대 대머리여야 했다. '도가니' 성공 후 1년에 영화만 5개씩 찍어 몇 년 동안 빚을 갚았다. 지금은 빚이 없고 일하면서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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