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마틴, 주훈, 건호, 성현, 제임스)의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 (COLOR OUTSIDE THE LINE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진행됐다. MC로는 신아영이 활약했다.
코르티스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선보인 빅히트 뮤직이 6년 만에 내놓는 새 보이그룹으로, 'COLOR OUTSIDE THE LINES(선 밖에 색칠하다)'에서 여섯 글자를 불규칙하게 가져와 지금의 이름을 완성했다. '세상이 정한 기준과 규칙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팀명처럼 멤버들은 직접 음악과 안무, 영상 촬영 및 편집에 참여하며 독특한 시각과 신선한 구도로 차별화된 감각을 보여줄 계획이다. 전원 10대로 구성된 다섯 명은 특정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고 '공동 창작' 방식으로 작업한다는 차별점도 지니고 있다.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뒤를 이어 '빅히트의 세 번째 보이그룹' 꼬리표를 단 채 가요계에 출사표를 내던지게 된 코르티스. 이에 대한 부담은 없을까. 마틴은 "없다면 거짓말일테다. 쟁쟁한 선배님들이 계신 덕분에 우리도 나올 수 있다 생각하는데, 그만큼 잘 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연습하는 중이다. 앞으로도 좋은 무대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주훈 역시 "부담은 되지만 빅히트라는 레이블 아래에서 데뷔할 수 있어 기쁘다. 신인에게 앨범 작업 참여 권한을 주는 것도 흔치 않은 기회라 생각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 감사하다. 이 마음을 토대로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현은 선배 그룹으로부터 받은 조언은 없었냐는 물음에 "먼저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은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해 주셨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선배님들은 현실적인 조언을 주셨다. 운이 좋게도 무대를 보여드릴 기회가 한차례 있었는데 그때 받은 피드백이 많은 도움이 됐다. '무대마다 표현을 다르게 해봐라'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답했다.
마틴은 "제이홉 선배님 콘서트에서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누리고 있는 것들을 당연시 생각하지 말고 늘 감사히 여겨라, 앞으로 겸손하게 커줬으면 한다'라는 조언을 해주셨다.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열심히 데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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