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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결혼 소식에 박명수 깜짝 멘트 "힘들게 다들 결혼하네"

기사입력2025-08-1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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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드디어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김종국은 18일 자신의 팬카페 ‘파피투스’에 자필 편지를 남기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못 만들고 제 반쪽을 만들었다. 그래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전해 팬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김종국은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김종국 측 관계자 역시 “김종국이 결혼한다”고 인정하며 “조용히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국의 결혼설은 오래전부터 회자됐다.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고급 타운하우스형 빌라 ‘논현 아펠바움 2차’ 전용 243㎡ 타입 한 세대를 62억 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신혼집 마련설’이 불거졌다. 당시 방송에서도 "집이 있어야 결혼한다" "결혼하면 신부가 들어와야 신혼집이 된다" 등 발언을 해 사실상 결혼을 인정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에는 여러 예능에서 결혼 의지를 드러내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도 김종국의 결혼 소식은 화제가 됐다. 오프닝 곡으로 김종국의 ‘사랑스러워’가 흘러나오자 DJ 박명수는 “우리 종국이가 결혼을 한다고요? 아이고, 축하합니다”라며 직접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왜 이렇게 다들 결혼을 하냐. 힘들게”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청취자들 역시 “김종국 씨 장가가나요? 제가 다 기쁘다”, “윤정수 오빠도 가고 다 가네”라며 반가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박명수는 “지상렬 안 갔지 않냐. 지상렬”이라며 여전히 미혼으로 남아 있는 동료를 언급하기도 했다.

오랜 시간 ‘노총각 연예인’의 대표주자로 꼽히던 김종국이 드디어 결혼 소식을 전하며 팬들과 동료들의 진심 어린 축하를 받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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