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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을, "떨어진 동안 외동처럼 지내…다을이에게 사랑 나눠주고 싶었다" (내생활)

기사입력2025-08-18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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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남매가 속마음을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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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는 통역가 이윤진과 소다남매(소을, 다을)가 출연했다.

이날 소을은 다을에게 "다시 만난 지가 좀 최근이잖아. 안 만난 지도 엄청 오래됐고, 항상 궁금했던 게 나한테 하고 싶었던 말이 있냐"고 물었다.

다을은 "처음엔 누나가 보고 싶진 않았는데 누나를 만나기 전에 꿈에 누나가 나왔다. 심심하고 누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하며 발리로 오고 싶은 이유를 묻자 "누나도 보고 싶고 엄마도 보고 싶었다. 무엇보다도 눈치 보지 않고 누나가 자유로워 보였다"고 말했다.


소을은 "원래 같이 있을 때 아빠는 항상 바빴고 엄마는 항상 다을이가 막내니까 너한테 약간 사랑을 몰아주는 느낌이었다면 떨어져 지낼 때는 솔직히 좋긴 했다. 좀 이기적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약간 외동처럼 진래 수 있어서 재밌었다. 나도 사랑을 충분히 받다 보니 다을이에게 나눠 주고 싶기도 하고, 다을이도 누나 보고 싶다고 문자도 했었잖아. 우리 둘의 관계는 좋은데 왜 만나지 못할까, 왜 우리는 이렇게 자주 보지 못할까란 생각 때문에 네가 보고 싶었다는 걸 얘기해 주고 싶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소을은 "저번에 한국 와서 널 만났을 때 다시 평화를 찾은 느낌이었다. 12년, 13년 동안 동생이라는 웃긴 존재를 데리고 살았는데 없으니까 공허함이 있었는데 최근에 네가 발리로 오니까 다을이의 알 수 없는 노래와 비트박스로 채워지며 분위기가 활기차졌다. 안 본 일 년 사이에 귀엽고 통통해졌지만 마음 아프지 않고 성숙하게 자라줘서 고마워"라고 해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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