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조세호, 이준 합류 1주년을 기념해 '잡네 투어'가 펼쳐졌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이 잠자리 복불복에 도전한 사이 방에 1년간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준비했다.
조세호와 이준은 "방송을 오래 했지만 뒤늦게 합류하는 게 부담됐는데 첫 녹화를 끝내고 당시 여자친구였던 아내에게 멤버들이 잘해줘서 너무 편했다고 답했던 게 기억이 난다", "제일 친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보면 멤버들이라고 한다. 내가 유일하게 다 얘기하는 사람들이다. 알게 된 지 1년밖에 안 됐는데 오래 지낸 애들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 1년간의 추억이 담긴 사진첩을 보던 도중 조세호는 휴대폰으로 사진첩에 있는 김종민을 촬영했다.
이때 김종민은 "얘가 사진 찍는다고 하는데 내 아내 사진이 있어 깜짝 놀랐다. 얘 휴대폰에 왜 내 아내 사진이 있냐"고 오해했고, 조세호는 "형 휴대폰으로 찍는다고 하지 않았냐. 남의 얘기 잘 안 듣나 봐"라고 억울해 했다. 이에 김종민은 "휴대폰 빌려준 걸 잊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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