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저는 오는 9월 1일 세 번째 미니 앨범 'LOVE PULSE'를 발매한다. 스페셜 미니앨범 'PLEASURE'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보이자, 최근 맞이한 데뷔 5주년의 분위기를 이어갈 뜻깊은 컴백이다.
아직 자세한 내용은 베일에 싸여 있으나 앨범명이 음악 팬들에게 힌트가 됐다. 사랑(LOVE)과 맥박(PULSE)을 뜻하는 두 단어를 결합한 제목을 내세운 만큼, 사랑에 빠졌을 때의 두근거림을 담은 트레저의 새로운 음악 세계가 기대된다는 반응. 또 스포티, 메탈 등 다양한 콘셉트의 티저 이미지를 차례로 선보이며 이들의 변화무쌍한 매력도 예감케 했다.
꾸준히 인기 상승 곡선을 그려온 트레저인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써 내려갈 커리어하이에도 관심이 쏠린다. 데뷔 초기 20만 장 안팎의 초동 판매량을 보여왔던 트레저는 미니 1집 'The Second Step Chapter One'으로 단숨에 50만 장을 넘어섰고, 정규 2집 '리부트'는 65만 장에 육박하는 초동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3월 발매한 'PLEASURE'는 팬들을 위한 스페셜 앨범 형식이었음에도 일주일 만에 71만 장을 팔아 치우며 팀 자체 초동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K팝 시장 앨범 판매량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떠올리면 매우 이례적인 성과다.
그간 온,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결속력을 다진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꾸준한 투어로 팬들과 만나왔고 최근에는 글로벌 팬 콘서트 투어 'SPECIAL MOMENT'를 개최, 9개 도시에서 17회차에 달하는 공연을 펼쳤다. 특히 해당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미국 현지 음악 팬들에게 무대를 선보이는 등 그 보폭을 더욱 넓혔다.
팬 콘서트 투어의 비하인드를 담은 'TREASURE WORLD MAP'을 비롯 'YELLOW DAYS', 'Re all Treasure' 등 다양한 콘텐츠도 이와 동시에 쏟아냈다. 최근에는 '보물기획'이라는 새로운 YG 자체 기획 영상으로 팬들을 미소 짓게 하는 중이다.

오는 9월 컴백 이후에는 'PULSE ON'이라는 타이틀의 투어로 아시아를 누빈다.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3회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의 아이치(11월 7, 9일), 후쿠오카(11월 14, 16일), 카나가와(11월 22, 24일, 2026년 1월 10, 11일), 오사카(2026년 2월 10, 11일)로 이어진다.
또 타이베이, 자카르타, 마닐라, 싱가포르, 홍콩, 방콕 등에서의 공연을 더해 아시아 11개 주요 도시를 응원봉의 푸른 물결로 물들인다. 오는 9월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활동을 준비한 만큼 또 다른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갈 전망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미니 3집 'LOVE PULSE'는 트레저의 뜨거운 에너지와 독보적 감성이 고스란히 녹아든 음악 세계가 될 것"이라며 "팬분들과 보다 활발히 만날 수 있도록 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YG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