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임성재는 iMBC연예와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tvN 주말드라마 '서초동' 종영인터뷰를 진행했다.
임성재는 '서초동'에서 말투만 착한 개인주의자 하상기 역을 맡았다. 직장 생활에 지친 어쏘 변호사의 리얼한 일상을 그리며 종잡을 수 없는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극 말미 교수가 되기 위해 퇴사 후 대학원 박사 과정을 시작한다.
'어쏘즈'(이종석, 문가영, 류혜영, 임성재, 강유석) 5인방의 다채로운 식사 장면은 '서초동'의 또 하나의 볼거리였다. 임성재는 '서초동'에서 유독 식사 장면이 많았던 이유로는 인물들의 편안함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장면까지도 끝까지 같이 먹지 않나. 우리 관계가 당분간은 더 친할 수 있겠다는 걸 암시해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부분 실제 식당을 빌려 식사 장면을 촬영했다고. 임성재는 "하루에 식사 장면 촬영을 많게는 3번이나 한 적 있었다"고 밝혔다. "다들 제 당뇨 걱정을 많이 해주더라. '서초동' 촬영 전에 살을 빼놓았었는데, 촬영이 시작되고 짧은 기간 안에 살을 다시 찌워야했었다. 신나고 편하게 먹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10kg를 증량하는데 성공했단다. 그러면서 "'어쏘즈' 동료들이 당뇨를 생각하면서 풀 위주로 많이 먹으라는 조언을 해주더라"고 웃었다.
'서초동'은 지난 10일 12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샘컴퍼니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