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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케데헌' 세계적 신드롬, K팝 확장성 증명한 최고의 사례" 극찬

기사입력2025-08-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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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이하 성신여대) 교수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이하 '케데헌')'를 두고 "K팝 확장성을 증명한 최고의 사례"라고 평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케데헌' OST '골든(Golden)'이 마침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에 대해 빌보드는 '골든'은 '핫 100' 차트를 정복한 K팝 관련 아홉 번째 노래로,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부른 곡 중 최초의 1위라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특히 '골든'이 앞서 지난 1일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이 노래는 두 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서경덕 교수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넷플릭스는 속편 제작, 실사화 영화, 뮤지컬 제작 등도 논의 중이라고 한다"며 "여기에 완구 등을 포함한 상표권도 단독 출원하며 사업 확장을 예고했다"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또한 서 교수는 "'케데헌'의 세계적인 신드롬은 우리 'K팝의 확장성'을 증명한 최고의 사례라고 볼 수 있다"며 "기존 1~20대 여성층이 중심이었던 K팝 팬층을 넘어, 이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팬덤의 확장성'이 형성될 수 있었다"고 짚었다.


이어 "또한 헌트릭스 멤버들은 투어 일정을 마친 후 세신을 하고 국밥을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대중목욕탕이 여행 콘텐츠로 주목을 받는 등 관광 콘텐츠의 확장성에도 기여를 했다"고 얘기했다.

끝으로 서경덕 교수는 "특히 '케데헌' 공개 이후 국립중앙박물관의 온라인 뮷즈샵 방문자 수는 일일 약 7천명에서 60만명 수준으로 급증했다고 하는데, 이는 한국의 전통 문화에 관심을 더 갖게한 큰 계기가 되고 말았다"며 "이쯤되니 이젠 슬슬 2편이 기다려질 따름"이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6월 20일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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