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에는 슈퍼주니어 이특의 친누나 박인영이 출연, 유산 아픔을 털어놨다.
이날 문세윤은 박인영의 고백에 "이런 얘기를 방송에서 한 적이 없지만 숨길 얘기도 아니고 아이들에게도 해준 적 있다"고 하며 "저희도 8주에 유산을 했다. 집안이 휘청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문세윤은 "아내가 가장 힘들어했다. 병원에 갔는데 아이 심장이 안 뛰더라. 아이 심장은 멈췄는데 내 심장은 너무 빨리 뛰었다"고 하며 "아내가 우선이라 태연한 척했지만 굉장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신 잘못 아니다, 건강한 아이가 올 거다란 얘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순간 긍정적인 생각들이 피어나더라. 첫째가 보물같이 찾아왔다"고 하며 "분명히 건강한 아이가 올 거다. 자책하지 않는 게 첫 번째"라고 박인영을 위로했다.
한편 MBN '오은영 스테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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