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국민 시어머니’ 배우 서권순, 박준금, 문희경, 오민애가 출연해 매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강호동이 오민애를 보고 네 출연자 중 제일 센 시어머니라며 “애순이 뺨 때렸잖아”라고 말했다. 오민애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오애순 역을 맡은 아이유 뺨을 살벌하게 때리는 장면이 있기 때문.


오민애는 “집안의 가장 어른이 제사상을 치우고 있는데, 며느리가 와서 그 상을 엎는다. 그러면 눈이 돌아가겠냐, 안 돌아가겠냐? 돌아가겠지!”라며 시어머니 입장에서 항변했다.
이에 서장훈이 “엎을만하던데”라며 며느리 아이유 편을 들었다. 그러자 오민애가 “그건 애순이 입장이지만, 내 입장이 있잖아! 거기다 나보고 ‘아가씨나 잠녀시키라’ 하지 않았냐. 진정시키려고 때린 것뿐”이라며 해명했다.


문희경은 뺨 때리는 노하우가 있다며 “어떤 배우들은 직접 때려달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서장훈이 “제대로 때린 거지?”라고 묻자, 오민애가 “애순이가 부탁했다”라고 답했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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