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 81회에서는 석진(연제형)을 향한 숨겨둔 감정이 폭발한 예원(주지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주지아가 연기한 예원은 차분한 성격을 지닌 캐릭터. 유명 유통회사 CEO의 외동딸로 태어난 금수저이지만 누구에게도 티내지 않는다. 또 배려하는 성격이 특징이지만, 정말 원하는 것이 생길 땐 절대 놓지 않는다.
예원은 초등학교 때부터 석진을 짝사랑했왔다. 이후 미국에서 재회한 석진은 더 멋있어진 모습으로 예원의 심장을 저격했다. 하지만 이들 사이엔 서우(이소원)가 갑자기 등장한 상태. 둘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예원은 석진을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이와 관련 지난 81회에서는 마침내 질투심을 솔직하게 내비친 예원의 모습이 담겼다. 포장마차에서 술 한 잔을 하며 시간을 보내던 중, 천천히 취하다 속마음을 내비친 것. 곧 헤어짐의 시간이 다가왔고 예원은 그동안 숨겨왔던 사랑의 감정을 참지 못해 석진에게 달려가 뒤에서 포옹하고 말았다. 이어 그는 "내가 너 좋아한다. 서우 씨보다 먼저 내가 좋아했다"라며 오랫동안 좋아했던 사랑의 감정을 고백했다.
이렇듯 석진을 향한 예원의 감정이 마침내 폭발한 가운데, 세 사람의 관계엔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궁금증을 높인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K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