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개봉한 '머티리얼리스트'는 유능한 커플 매니저 루시(다코타 존슨)가 인생에 갑자기 나타난 능력, 외모, 자산 모두 갖춘 '유니콘'남과 구질구질하지만 뜨겁게 사랑한 전 남친 사이에서 선택을 고민하는 초이스 로맨스. '패스트 라이브즈'의 셀린 송 감독이 메가폰을 들어 화제를 모았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크리스 에반스와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는 페드로 파스칼이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한다는 점. 특히 페드로 파스칼은 이미 마블 신작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만큼, 페드로 파스칼 대 페드로 파스칼이라는 유쾌한 대전이 성사되게 됐다.
'머티리얼리스트'는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예매량 1만3,255장을 넘기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이는 셀린 송 감독 전작 '패스트 라이브즈'의 동시기 예매량인 9,760장, 2025년 메가박스 단독 개봉작 중 로맨스 장르 히트작인 '첫 번째 키스'의 동시기 예매량 6,626장까지 훌쩍 넘긴 수치다. 뿐만 아니라 2024년 9월 개봉해 3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메가박스 단독 개봉 흥행작 '룩 백'의 개봉일 예매량인 1만7,768장과도 유사하다.
한편 '머티리얼리스트'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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