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05회에는 국내 말벌 1인자 최문보 교수·김재희 연구원, 밥상 위 독을 부르는 식품을 파헤치는 분석 화학자 이계호 교수, 20년 만에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윤경호가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먼저 이계호 교수가 채소와 과일로 질병을 예방하는 건강 비법부터 우리가 몰랐던 식습관의 오해와 진실을 폭넓게 전했다. 또한, 젊은 세대들의 식습관을 특히 염려하게 된 개인적인 사연도 털어놨다.
이 교수는 15년 동안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의를 하고 있다며 25살에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딸을 떠올렸다. 그는 “딸의 투병 과정 중 실수를 많이 했다. 우리가 겪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비법과 특효약을 찾아다니러 하와이까지 갔었다며 “이 세상에 비법과 특효약은 없더라. 그걸 악용한 사기도 많이 당했다”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딸이 떠난 지 16년이 지났다며 “먹거리 연구에 집중해 건강식을 알리고 있다. 계속 20대, 30대 여성들이 눈에 밟힌다. 전부 건강했으면 좋겠다”라며 남다른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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