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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예리 "초등학생 때부터 알았던 아이린, 이젠 최고의 술친구" [인터뷰M]

기사입력2025-08-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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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멤버이자 배우 김예림(예리)이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김예림은 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의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iMBC연예와 만나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지난 2023년 인기리에 방송된 '청담국제고등학교'의 두 번째 시즌으로, 오시은(한다솔)의 추락 사건 후 균열이 생긴 다이아몬드6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김예림은 우정과 승계 모두를 잃을 위기에 놓인 청담국제고의 퀸 백제나 역으로 활약했다.


지난 2015년 3월 레드벨벳 멤버 예리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김예림은 올해 초 SM엔터테인먼트와의 10년간의 동행을 마치고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와 새 출발에 나선 바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김예림은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유에 대해 "연습생 때부터 연기 수업을 따로 가졌고 레드벨벳 멤버로 활동하면서도 연기를 해왔다. 언젠가 데뷔해서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늘 마음 한편에 있었다. 다만 아이돌 데뷔 후 너무 바빴다 보니 온전히 연기에 집중할 수 있을 때 배우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 계약 종료 시점이 다다르며 연기를 더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자연스레 다른 회사로 눈이 갔던 것 같다. 연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배우 전문 회사를 찾다 이분들을 만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토록 연기를 하고 싶었던 이유에 대해선 "너무 재밌었다. (아이돌 활동과는 또 다르게) 다른 나로서 새로운 감정을 색다른 방식으로 분출할 수 있다는 게 좋았다. 하면 할수록 연기를 더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레드벨벳 멤버들과의 조율도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밝혔다. 김예림은 "계약이 해지되기 전, 멤버들끼리 연습실에서 모여 자연스럽게 미래에 대한 얘기를 나누곤 했다. 그렇다 보니 다들 누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너무나 당연하게 알고 있더라. 서로가 너무 가족 같고 어떤 걸 하던 응원을 해줄 수 있는 건강한 관계이기 때문에 여전히 친언니들처럼 지내고 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멤버들 중 가장 친한 건 맏언니 아이린이라 들려줬다. 그는 "아이린 언니와는 초등학교 때부터 같은 집에 살았다. 숙소 생활을 할 땐 별것도 아닌 일로 다투는 친자매처럼 지냈는데, 지금은 가장 친한 술친구가 됐다. 술을 잘 안 마실 것 같은 이미지인데 오히려 제일 자주 만나 술을 마시며 이 얘기 저 얘기를 하곤 한다. 또 아이린 언니가 겉으론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날 것 같은 차가운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실제로는 정말 따스하다"라고 밝혔다.


컴백에 대한 계획은 없을까. 김예림은 "당연히 스케줄만 맞으면 언제든 하고 싶다. 다만 한 소속사에 함께 있을 때처럼 특정 시기를 정할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시기만 맞는다면 언제든 함께하고 싶다. 구체적으로 준비되고 있는 건 아직 없지만, 팬들도 기다리고 있으니 열린 마음으로 시기를 기다리려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지난 1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MBN,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등을 통해 공개됐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DB | 사진출처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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