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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조사 받던 故송영규 사망→SNS 추모 물결 [종합]

기사입력2025-08-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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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영규의 사망 소식에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 오전 송영규가 사망했다. 향년 55세. 경찰에 따르면 고인은 오전 8시 용인시 처인구의 한 주택단지에 있는 차량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유서는 없었다.

송영규의 SNS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쉬길 바란다", "좋은 배우로 기억됐는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인의 빈소는 용인시 다보스 병원장례식장 특 1호실에 마련됐다. 두 딸과 부인이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6일 오전 8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송영규는 지난 6월 19일 밤 11시께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km 거리를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송영규의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송영규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한 송영규는 2019년 영화 '극한직업' 최반장 역을 맡아 사랑을 받았다. OTT 드라마 '수리남', '카지노' 등에 출연했다. 최근까지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외에도 현재 ENA '아이쇼핑',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도 출연해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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