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금)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딸부잣집 막내아들 김재중의 효심 가득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재중은 다리가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 “냉장고 다 채워드리겠다”라며 반찬 4종 세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김재중의 결혼 이슈가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김재중은 계속되는 부모님의 결혼 잔소리에 “누가 보면 연애 아예 못 하는 사람인 줄 안다”라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가 “여자친구나 사귀고 그런 소리를 해”라며 타박했다. 김재중이 “저 여자친구 있다”라며 발끈하자, 부모님이 “팬들?”이라며 바로 눈치채 웃음을 안겼다.
김재중이 “옛날에 (여자친구) 있었다”라고 하자, 어머니가 “집에 데리고 왔던 애?”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어머니는 여자친구의 부모님도 함께 봤다며 “그때 한창 결혼시키려고 했었다. 벌써 시집갔을 거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알고 보니 김재중이 중학생 때 만났던 여자친구인 것. 김재중은 PC 통신 시절 채팅으로 알게 됐다며 “그녀를 만나려고 공주에서 대구까지 찾아갔다”라고 영화 같았던 전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에 대해 전했다.
한편, 미식가 스타들의 ‘먹고 사는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의 레시피를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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