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는 23일(현지시간) 공식 사이트 '투둠'을 통해 "'웬즈데이'가 당신을 홀리기 위해 시즌3로 돌아온다"라고 밝혔다.
이날 넷플릭스는 "이번 소식은 '레이븐'의 예지력이 없어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제나 오르테가가 주연을 맡은 시리즈 '웬즈데이'가 오는 8월 6일 시즌2의 공개를 앞두고, 시즌3의 제작을 확정 지었다"라고 설명했다.
'웬즈데이'의 공동 제작자이자 쇼러너 알프레드 고프는 "드라마 제작은 언제나 팀 스포츠다. 함께 시리즈를 연출하고 있는 마일스 밀러와 난 이런 쇼가 흔하게 나오는 게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집필, 연출, 연기, 제작진, 플랫폼, 제작사, 팬들의 마음을 모두 한곳에 모은 일종의 연금술 같은 작품이라 생각한다. 이 여정을 계속해 이어갈 수 있음에 감사하며, 또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알프레드 고프는 "시즌3는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가능한 최고의 '웬즈데이'를 만드는 게 목표다. 캐릭터들을 더 깊이 있게 탐구하면서 '웬즈데이'와 네버모어 아카데미의 세계를 확장해가고 싶다"라고 자신했으며, 마일스 밀러는 "시즌3에서는 더 많은 아담스 가문의 인물들을 만나게 될 거고, 비밀도 더 많이 밝혀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지난 2022년 처음 베일을 벗은 '웬즈데이' 시즌1은 넷플릭스 영어권 시리즈 중 역대 최다 시청 기록을 세운 작품으로 남아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시즌2까지 곧바로 확정됐으며, '웬즈데이' 시즌2 파트1은 8월 6일에, 파트2는 9월 3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웬즈데이'의 팀 버튼 감독과 주연 배우 제나 오르테가와 에마 마이어스는 시즌2 공개를 기념해 한국시간으로 8월 10일 내한할 예정이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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