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수)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약칭 ‘슈돌’)에는 새로운 슈퍼맨 심형탁이 생후 164일 된 아들 하루를 혼자 돌보는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심형탁은 일본인 아내 사야와 지난 2023년 결혼했다며 “아내가 한국어를 배우기 전엔 번역기만 사용했다”라고 밝혔다. 박수홍이 “말이 잘 안 통해서 더 잘된 것 같다”라며 농담하자, 심형탁이 “말 통하고 나서는 이런 사람인지 몰랐다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심형탁은 결혼식 당시를 떠올리며 “핏줄이 아무도 안 왔다. 저 혼자였다. 사실 가족한테 상처받고 죽을 만큼 힘들었다. 그때 아내가 산소호흡기를 달아줬다. 제가 숨 쉴 수 있게,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도와준 사람”이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박수홍이 “저 마음 안다”라고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육아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