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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미래 달린 '판타스틱4', 개봉 D-1…케빈 파이기 "극장서 볼 가치 충분"

기사입력2025-07-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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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예비 관객들을 위해 직접 등판,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의 여정에 함께할 것을 제안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의 개봉이 드디어 내일(24일),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앞서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측은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와 맷 샤크먼 감독의 이유 있는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세계관의 탄생'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60년대를 연상시키는 화면 비율과 화질, TV쇼 형식의 독특한 구성으로 시작해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만의 레트로 퓨처리즘 스타일의 매력이 담겼다. "수잔 스톰과 함께하는 백스터 빌딩 투어"라는 문구와 함께 이어지는 영상에는 이번 작품의 마스코트이자 '판타스틱 4'를 돕는 만능 로봇 허비부터 통통 튀는 색감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리드 리처드(페드로 파스칼)의 강의실까지 독보적인 비주얼의 공간들이 나타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출을 맡은 맷 샤크먼 감독은 "'판타스틱 4'가 코믹스로 나왔을 때부터 열성 팬이었다.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만화를 영화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절대 놓칠 수 없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 역시 "마블 역사상 처음으로 마블이 직접 '판타스틱 4' 영화를 만들 수 있게 됐다"라며 MCU에 입성한 마블 최초의 슈퍼히어로 가족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이어 "'판타스틱 4' 멤버들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극장에서 볼 가치가 충분한 영화"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쳐 작품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

"레트로 퓨처리즘 스타일의 세계를 만들었다. 리드 리처드의 연구실과 백스터 빌딩은 물론 타임스 스퀘어 세트까지 직접 만들었다"라고 밝힌 맷 샤크먼 감독의 말처럼 영상에는 CG가 아닌,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거대한 세트장에서 실제 촬영하는 장면이 담겨 놀라움을 안긴다. '완다비전'을 통해 히어로 무비에 시트콤 장르를 접목시키고 흑백과 컬러를 오가는 독창적인 미장센을 보여준 맷 샤크먼 감독이기에 그가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새로운 미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맷 샤크먼 감독은 앞서 진행된 국내 매체와의 화상 기자 간담회에서 "잭 커비와 스탠 리가 '판타스틱 4'를 창시한 1960년대에 영감을 받았다"라고 소개하며 "다른 유니버스, 다른 지구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복고풍 미래주의적인 배경이 신선한 매력으로 느껴질 것"이라 밝혀 1960년대 감성에 미래적인 요소가 더해진 독창적인 세계관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예기치 못한 능력을 얻고 슈퍼 히어로가 된 4명의 우주 비행사 '판타스틱 4'가 행성을 집어삼키는 파괴적 빌런 갤럭투스로부터 세상을 지키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거대한 사건을 그린 마블의 썸머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7월 2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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