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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김영광 "김남길 무척 의지해가며 촬영했죠"

기사입력2025-07-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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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김영광이 김남길과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제작발표회가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 나루볼룸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권오승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남길, 김영광, 박훈, 길해연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트리거'는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총기 재난 액션 스릴러.

극 중 김남길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다시 총을 든 '강강약약' 스타일의 경찰 이도 역으로, 김영광은 택배로 총을 받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총알과 주소록만 전달받은 미스터리한 조력자 문백 역으로 분해 호흡을 맞춘다.

김남길은 파트너로 함께한 김영광에 대해 "개인적으로 김영광이 로맨스물에 특화되어 있는 배우라 생각했다. 그런데 장르물을 만나니 그동안 보지 못했던 퍼텐셜(잠재력)이 터지더라. 이미지적으로 무척이나 신선해서 같이 촬영하면서도 무척 끌렸다. 이걸 보시는 분들도 김영광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반갑지 않을까 싶다"라고 칭찬했고, 김영광 역시 "형을 무척 의지해가면서 촬영했다. '형이라면 다 받아주겠지?'라는 기본적인 믿음이 있었다. 형도 많이 받아줘서 고마운 마음으로 촬영했다"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도 역과 문백 역의 관계성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김남길은 "아이러니한 관계성이 있는 것 같다. 서로 필요에 의해 함께하며, 서로를 이용하기도 한다. 또 어떤 면에선 긴장감도 형성한다. 이도와 문백이 총에 대한 가치관이 다를 수 있고, 상황을 다르게 볼 수도 있지 않냐. 그런 면에서 '이들이 과연 영원히 같은 편인가?' '결국 틀어지는 건가?'에 대한 긴장감이 있다. 그런 부분을 중점에 두고 보면 흥미롭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트리거'는 오는 25일 공개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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