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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Mnet이 또 '엠넷'했다"…'보플2' 조작질+괴롭힘 논란 [종합]

기사입력2025-07-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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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Mnet이 또 '엠넷'했다는 비판에 휘말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 CJ ENM Mnet의 산하 매니지먼트사 웨이크원은 "'보이즈2플래닛'에 개인 자격으로 출연 중인 김건우·강우진 참가자는 현재 웨이크원 소속 연습생"이라고 실토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던 기존 연습생들과 음악적 콘셉트에서 차이가 있었고 아이돌 트레이닝을 전문적으로 받은 경험도 없어서 웨이크원 팀 보다는 개인으로 출연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판단했지만 결과적으로 프로그램 제작진과 시청자, 팬 여러분들께 혼란과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됐다"고 변명했다.

이들은 "이번 일은 전적으로 웨이크원의 책임이다. 책임감 있는 선택을 위해 오랜 시간 깊이 논의한 끝에 웨이크원은 김건우·강우진 연습생과 합의를 통해 연습생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꼬리를 잘랐다.


김건우는 웨이크원 연습생 계약 전 프로그램 지원 및 심사가 지원됐으며 강우진은 싱어송라이터 데뷔를 준비하고 있어 기존 연습생들과 한 팀으로 출연할 수 없었다는 다소 구차한 설명이다.

두 사람 중 김건우는 괴롭힘 가해 논란에 휘말리기도. 그와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다는 A씨는 연습생들 사이 김건우가 왕처럼 군림해 고통 받았다며 증거로 정신의학과 진료 기록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Mnet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전한 뒤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 김건우, 강우진이 웨이크원 소속이라는 추측이 일었고, 웨이크원은 이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김건우 논란과 관련해서는 "연습생 계약은 종료되지만, 폭로에 대해 사실이 아닌 부분은 적극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웨이크원은 김건우와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지만, 이후 대응은 돕겠다고. 이들은 "소속사로서 응당 수행했어야 할 보호 의무를 충분히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폭로에 대해 사실이 아닌 부분은 적극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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