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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딸' 이정은 "힙한 할머니 연기 위해 칠곡 랩하는 할머니 영상 찾아봐"

기사입력2025-07-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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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좀비딸'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필감성 감독,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가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정은은 "영화를 오늘 처음 봤는데 잘 만든 작품을 보여드리게 되어 감개무량하고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애쓰셨는데 그분들이 생각나는 영화"라며 인사했다.

이정은은 "실제로 현실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심이 많은 것 같다. 저희 영화에서는 그걸 되돌려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질문을 하고 있다. 그 질문이 던져졌을 때 이웃과 친구들의 관심, 그들이 같이 살려내고자 하는 의지를 생각하게 한다. 20여년간 유기견을 키우고 있다. 그런데 쓰레기장에서 깨어나는게 5년 정도 걸리더라. 올해 무지개 다리를 건너보냈는데 변화의 과정이 있더라. 믿어주는 마음, 훈련에 의해 변화되는 게 분명히 있다."며 이야기했다.

그러며 "아버지와 딸의 관계를 지켜보되 그들이 불편하지 않게 기강을 잡아주면서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어머니 같은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며 연기에서 담아내려고 했던 것을 이야기했다.


이정은은 할머니 연기를 하며 랩 하는 칠곡 할머니를 찾아봤다고 하며 "단순히 노년이 아니라 마음속 아픔이 있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어머니의 모습이라 생각해 댄스에 열정을 다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트로트풍이 나오더라"며 극중 댄스를 이야기했다.

영화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로 7월 30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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