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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 오정세가 박보검에 반한 이유 [인터뷰M]

기사입력2025-07-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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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정세가 박보검에 반한 이유를 들려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오정세는 최근 서울 강남구 프레인TPC 사옥에서 iMBC연예와 만나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정세는 '굿보이'가 첫 선을 보이기 전 이뤄진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인물보단 작품의 내용, '굿보이' 자체에 대한 매력이 크게 느껴져 합류하게 됐다"라고 합류 이유를 밝히며, 상대역인 박보검에 대해선 "멋있더라. 연약한 느낌의 배우였는데 촬영이 끝난 후에는 무섭고 강한 배우로 기억이 남아 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이렇게 발언한 이유에 대해 오정세는 "어떤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었다기보단, 작품을 대하는 태도에 반했다. 동주라는 캐릭터 자체가 정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외부에서 봤을 땐 작품에 그저 즐겁게 임하는 걸로만 보였다. 어떤 스트레스도 받지 않는 듯했다. 나 역시 이런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건 마지막 기회일 거라는 마음으로 절실하게 임했는데, 보검 배우 역시 즐겁고 겸손하게 촬영에 임하는 게 인상 깊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정세는 "예를 들어 되게 추운 날 바다에서 촬영하는 신이 있었다. 너무 추워서 난 액션을 외치기 전에 뛰어들려 준비하고 있는데, 보검 배우는 이미 들어가 대기하고 있었다. 촬영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여러 어려운 여건들이 많았는데, 오히려 추위나 더위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더라. 그런 모습에 많은 자극을 받았다"라고 박보검에 반한 순간에 대해 들려줬다.



오정세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는 또 있었다. 김소현이 그 주인공. 김소현과 지난 2012년 드라마 '보고싶다'를 촬영할 당시 만난 적이 있다는 오정세는 "보고 싶은 동료였고, 무척 보고 싶었다. 자주 만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만나 반가웠다. 물론 오랜만에 만난 게 실감이 되지만, 또 그땐 아이였고 지금은 성인이지만, 여전히 느낌은 10여 년 전과 같았다. 이렇게 만나게 돼 기뻤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 지난 20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프레인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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