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이 하하의 작업실을 찾았다.
이날 정지선은 1호 제자 진모의 매장을 방문했다. 진모의 매장이 위치한 건물 지하에 하하의 작업실이 있다는 소식에 정지선은 제자들과 함께 하하의 작업실을 찾았다.
하하는 정지선이 "고은이가 그러는데 눈물이 많아졌다더라"고 하자 "공익광고 보고 우는 나를 보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감정 기복이 엄청 심하다. 바닥에 있는 전단지를 보고 나 같다는 생각을 한다. 밟히고 찢어진 모습을 보고 울컥하더라. 갱년기 같다"고 했다.
이어 하하는 "애들이 커가는 것도 울컥하고 좋았을 때도 슬플 때도 울컥한다"고 하며 "지선이 너는 그런 거 없어? 슬픈 거?"라고 물었다.
정지선이 스케줄로 인해 슬플 시간이 없다고 하자 하하는 "아 요식업. 이거 진짜 마무리 잘 지으면 다시는 안 할 거다. 죽어도 안 할 거다. 직영점 두 군데를 마무리 지었다. 명동에 있었는데 개미 한 마리 없었다. 매일 울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하하는 "종국이 형한테도 미안하다. 미안하다고 했더니 뭐가 미안하냐면서 '7년 전에 없는 돈이라고 생각했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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