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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독시' 이민호 "10년 만의 영화라 떨린다"

기사입력2025-07-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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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김병우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민호는 "유중혁을 연기했다. 공기, 플래시 오랜이다. 어느덧 10년만의 영화더라. 떨리고 어떻게 보셨을지 궁금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민호는 "평소 상상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닌데 이번에 상상을 많이 하며 풍요로운 표현을 하려고 노력했다. 앞으로 이런 작품이 많아질테니 그런 노력을 많이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블루스크린에서의 촬영을 이야기했다.

이민호는 "의도치 않게 원작이 있는 작품을 많이 한다. 성공한 IP가 작품이 되는게 당연한 시대인 거 같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IP가 지양하는 방향성, 캐릭터의 정서는 훼손시키지 않는 선에서 제가 느끼는 감정이나 정서를 얹으려 한다. 판타지로 접근하지 않고 유중혁의 상황에 처해있다면 이라는 물음표에서 시작했다. 외롭고 쓸쓸하게 작업을 했다"며 원작이 있는 캐릭터를 어떻게 해석했는지 이야기했다.


"말보다 행동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며 자신을 이야기한 이민호는 "말보다 깊이 있게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다들 성실하고 생을 걸고, 한계를 두지 않는 친구들이 모여서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유중혁 처럼 현장에서 자주 못 만나서 오며가며 잘 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며 현장에서의 배우들과의 호흡을 이야기했다.

이민호는 "한국 내에서만 보면 불편한 요소가 있겠지만 너그럽게 봐주시면 좋겠다. 다양한 IP로 글로벌에 닿게 하는게 우리의 작업이라 생각한다. 너무 좋은 콘텐츠이자 소설이라는데 의미를 두고 더 많은 분과 나눌 수 있게 하는게 의의를 두고 작업했다"는 말을 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로 7월 23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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