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하나는 “할머니가 지금 93세신데 치매가 왔다. 저를 잘 못 알아보신다. 결혼식 전날까지도 참석 여부가 불투명했다”고 하며 “다행히 결혼식 날 할머니 컨디션이 좋았다. 부몬미이 바쁘셔서 할머니가 키워주셨다. 엄마보다 더 엄마라고 부를 수 있는 존재”라고 설명했다.
할머니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박하나를 보며 MC들은 “최고의 선택”, “할머니께서도 행복하셨을 것”이라고 감동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박하나의 오빠는 “결혼식장에 들어오는 너를 보니 늘 담아뒀던 말이 떠올랐어. 지금까지 잘해왔고 고생했어. 내 동생 하나야, 이제 행복해지고 네가 웃는 게 오빠는 제일 행복해. 무엇보다 오늘 가장 예쁘다”고 축사를 건넸다.
한편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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