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 보도에 따르면 제이 코헨은 비공개로 놓여 있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팬들과 짧은 근황을 주고받았다.
제이 코헨은 "혹시 트라첸버그에 대해 이야기해 줄 수 있냐"는 한 팔로워의 물음에 "조만간 꼭 이야기하겠다. 정말 미안하다"라고 답했고, 이를 본 또 다른 팔로워가 "지금 상황에 그걸 묻는 건 좀 아닌 것 같다"라고 지적하자 "생각해 줘서 고맙다. 그래도 진심에서 나온 말이니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셸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던 사람이었다"라고 애도했다.
이날은 그가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지 26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했는데, 제이 코헨은 자신에게 신장을 기증한 기증자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며 "우리는 인간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모든 이들을 사랑해야 하고, 도와줄 방법을 찾아야 한다. 더 이상의 분열은 없어야 한다. 무고한 생명들이 정치나 전쟁의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적었다.
제이 코헨은 또한 "운동을 다니며 정신과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 최근 몸에 문신 몇 개를 추가하기도 했는데, 아침에 일어날 때, 잠들기 전에 거울을 보며 스스로를 상기시킨다. 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원칙은 오늘 하루를 진실하게 살았는지,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았는지 거울을 보며 물어보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 코헨은 지난 2월 당뇨병 합병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미셸 트라첸버그의 생전 남자친구 겸 에이전트로 유명하다. 미셸 트라첸버그의 사망 당시 나이는 39세, 제이 코헨은 63세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24살이다. 두 사람은 5년간 열애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 코헨은 미셸 트라첸버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자신의 집 앞을 찾아온 취재진들에 "가족들은 이번 비극에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짧은 입장을 전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제이 코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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