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현영은 "낮에는 빵을 굽고 밤에는 클럽에서 춤추는 선지의 사촌동생 아라를 연기했다"며 인사했다.
주현영은 "선지가 너무 강렬해서 임윤아 선배의 선지가 궁금하더라. 아라는 이런 강렬한 선지를 케어해야 하는 임무가 있어서 감당할만한 깡다구가 필요하다 생각해서 깡다구와 자유로움, 활어같은 모습을 최대한 끄집어내려고 했다."라며 캐릭터를 위해 신경 쓴 부분을 이야기했다.
주현영은 "제작사 외유내강과의 첫 작품이다. 비행기에서 떨어져서 정글에 온 느낌이었다. 치열했다. 첫 영화 촬영이었고 같이 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아라는 활어같은 친구인데 정글에서 마음껏 뽑아내야 해서 분명 어렵고 쉽지 않았다. 그래서 선배님들이 계속 도와주셨다. 성동일이 계속 코칭을 해주시고 윤아는 계속 귀에 대고 웃긴 말을 해줘서 킹받게 해줬다. 간질간질하면서 멘트가 나가게 하더라. 안보현도 계속 옆에서 정서적으로 다독여주고 갑자기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남겨주셨다"며 현장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말을 했다.
주현영은 "성동일과의 케미는 10000%였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라를 잡아주는 건 삼촌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오늘 첫 주연작 '괴기열차'가 개봉되는 주현영은 "주변에서도 영화 자체가 너무 잘되면 좋겠다고 해주시는데 저는 흥행여부와 크게 상관없이 개봉을 하게 된 자체만으로도 감개무량하고 영광스럽다. 극장에 영화가 나올 수 있다는 게 감사하고 그 중심에 저도 일부분 구성원으로 있어서 굉장히 흥분해 있고 설렌다"며 소감을 밝혔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로 8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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