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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8개월 만에 나온 블랙핑크 신곡, '뛰어' 베일 벗었다

기사입력2025-07-0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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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신곡을 팬들 앞에서 최초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블랙핑크(제니, 리사, 로제, 지수)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 인 고양이 6일 저녁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됐다.

'데드라인'은 누적 180만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세운 '본 핑크(BORN PINK)' 이후 블랙핑크가 약 1년 10개월 만에 진행하는 투어로, 이번엔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입성해 보다 많은 수의 블링크(팬덤명)들과 만나게 됐다.

블링크와 다시 하나가 되는 자리인 만큼 멤버들은 직접 세트리스트와 안무 구성, 소품 등 모든 제작 과정에 참여해 진정성을 담아냈다고. 모두가 주인공인 축제 같은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전언이다.

이날 블랙핑크는 '데드라인'의 출발점이라는 걸 기념하기 위해 2년 8개월 만의 완전체 신곡 '뛰어(JUMP)'를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 본인들만의 색깔과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다는 목표가 담겼다.


강렬한 오프닝에 이어 축제 분위기가 감도는 멜로디, '뛰어'라는 중독성 높은 후킹 가사가 블링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고, 이 열기를 이어 받아 '붐바야'로 엔딩을 향해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마지막 순서로 돌입하기에 앞서 멤버들은 인사를 위해 무대 위로 돌아왔다. 지수는 "각자 솔로 무대들도 순서대로 보여드렸는데 어떠셨냐. 너무 좋지 않냐. 우리도 이번에 단체 무대랑 솔로 무대를 준비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솔로로도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어서, 덕분에 이번 투어도 다양한 색을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다들 잘 즐기고 계시냐. 무엇보다 즐거웠던 건 우리 신곡 '뛰어'였을 것 같은데, 너무 중독되지 않냐. 곧 공개될 예정인데 이번 이틀만 먼저 특별히 선보여봤다. 공개되면 많이 들어주시길 바란다"라고 신곡을 소개했다.

이어 리사는 "어제 너무 떨렸다. 사실 아직도 떨린다. 그런데 이렇게 다 같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다. 투어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라고 했고, 로제는 "남은 공연도 잘 즐겨주시길 바란다"라며 다음 순서를 이어갔다.

한편 고양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블랙핑크는 16개 도시, 총 31회차에 달하는 월드투어 일정에 본격 돌입한다. 이들은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등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채우며 전 세계의 블링크들과 만날 계획이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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