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제니, 리사, 로제, 지수)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 인 고양이 6일 저녁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됐다.
'데드라인'은 누적 180만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세운 '본 핑크(BORN PINK)' 이후 블랙핑크가 약 1년 10개월 만에 진행하는 투어로, 이번엔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입성해 보다 많은 수의 블링크(팬덤명)들과 만나게 됐다.
블링크와 다시 하나가 되는 자리인 만큼 멤버들은 직접 세트리스트와 안무 구성, 소품 등 모든 제작 과정에 참여해 진정성을 담아냈다고. 모두가 주인공인 축제 같은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전언이다.
쉴 틈 없이 5곡을 가창하며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블랙핑크는 다양한 볼거리를 위해 각자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솔로 무대를 준비하기도 했다. 포문을 연 건 지수.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공주를 떠올리게 하는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한 지수는 각종 음원 음반 차트를 휩쓴 미니앨범 '아모르타주(AMORTAGE)'에 수록됐던 '어스퀘이크(earthquake)'와 '유어 러브(Your Love)'로 무대를 준비했다. 그리고 블링크는 약속이라도 한 듯 하이라이트 구간의 안무를 따라추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리사는 지수의 솔로곡들과는 상반된 매력을 지닌 '뉴 우먼(New Woman)'과 '록스타(Rockstar)'를 블링크를 위한 곡으로 선곡했다. 리사는 특유의 파워풀한 랩과 시원한 기럭지가 돋보이는 워킹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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