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드라인'은 누적 180만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세운 '본 핑크(BORN PINK)' 이후 블랙핑크가 약 1년 10개월 만에 진행하는 투어로, 이번엔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입성해 보다 많은 수의 블링크(팬덤명)들과 만나게 됐다.
이날 블랙핑크는 카운트다운과 티저 영상에 이어 지난 2019년 발매한 메가 히트곡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무대 위에 등장, 22개월 만에 블링크와 뜻깊은 재회를 가졌다. 블링크는 주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환호로 화답했고, 멤버들은 시작부터 아끼지 않는 무대 효과들과 함께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며 앞으로 펼쳐질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핑크 베놈(Pink Venom)'이 뒤를 이었다. 블랙핑크는 시원시원한 밴드 사운드 위에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얹으며 월드클래스 K팝 아티스트임을 재차 증명해냈고, 리사는 "와썹 코리아!"를 외치며 열기를 더했다.
첫 두 곡을 마친 멤버들은 "2025 블랙핑크 '데드라인' 월드투어 인 고양에 오신 여러분들 모두 환영한다. 둘째 날이니까 더 재밌게 놀아보자"라고 짧은 소개를 마친 뒤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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