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 제작: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는 몽골 야생 게르에서 극한 대치를 벌인 24기 옥순과 영식의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다.
앞서 두 사람은 몽골 첫째 날부터 서로를 배려하면서 의외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러나 여행 3일 차가 되자, 180도 달라진 기류를 보였다. 전기도 수도도 없는 ‘야생 게르’에 도착한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준비하던 중 ‘랜턴’의 행방을 두고 언성을 높였다. 사실 음식에 가려져 랜턴을 보지 못했던 것.



서로 랜턴을 상대방이 가지고 갔다고 주장하던 중, 24기 영식이 테이블에 놓여 있는 랜턴을 발견하자 “누나가 가져갔다가 들고 온 거잖아! (테이블에 없었던 랜턴을) 방금 봤는데”라며 24기 옥순을 의심했다.
24기 옥순은 “내가 그걸 들고 왔다고?”라며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24기 영식이 “방금 없었는데, 누나가 들고 왔잖아”라며 버럭하자, 24기 옥순이 싸늘한 표정으로 “카메라 돌려”라고 외쳤다.
결국, 24기 옥순은 “내가 안 들고 왔으면 너 어떻게 할래? 너 여행 끝날 때까지 내 말에 찍소리도 달지 마!”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뒤늦게 사실을 파악한 24기 영식이 사과했다. 24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기는 사람 싫어한다”라고 밝혔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ENA, 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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