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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판다가 말해줘요” 13억 시계 입담으로 글로벌 홀릭 [소셜in]

기사입력2025-07-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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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이병헌이 미국 NBC 간판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과 존재감을 뽐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이병헌은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진행자 지미 팰런과 ‘오징어 게임’ 시즌3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팰런은 이병헌의 손목을 유심히 바라보다가 시계를 가리키며 “지금껏 본 것 중 가장 예쁘다. 시계 좀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병헌은 특유의 여유로운 미소로 팔목을 들어 보였다. 시계 다이얼 안에는 귀여운 판다들과 대나무가 입체적으로 꾸며져 있었고, 팰런은 “이 안에 판다가 들어 있다고? 시간을 어떻게 보냐”고 되물었다. 이에 이병헌은 “판다가 말해준다”고 재치 있게 답해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평소에도 재치있는 입담으로 유머 욕심을 부리는 이병헌이 영어로도 능숙하게 농담을 받아치는 모습은 국내 네티즌에게도 매력적으로 보였다.

이 장면은 ‘지미 팰런쇼’ 공식 SNS에도 올라오며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병헌 진짜 센스 대박”, “할리우드도 반한 입담”이라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이병헌이 착용한 시계는 초고가 명품 브랜드 제이콥 앤 코(Jacob & Co)의 ‘아스트로노미아 아트 판다’ 모델로 알려졌다. 18K 로즈골드 케이스에 판다 3마리가 입체적으로 디자인됐고, 중심에는 지구본처럼 회전하는 1캐럿 그린 다이아몬드와 함께 총 9.28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됐다. 가격은 약 96만 달러, 한화 약 13억 원에 달한다.


이병헌의 '지미 팰런 쇼'를 위해 협찬 받은 시계의 가격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시계는 귀여운데 가격은 무섭다”, “시간은 못 봐도 존재감은 확실하네”, “이병헌이라 가능한 조합”이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병헌이 ‘프론트맨’으로 활약한 ‘오징어 게임’ 시즌3는 넷플릭스가 발표한 6월 23~29일 시청 시간 순위에서 3억6840만 시간, 조회수 6010만 회를 기록하며 영어·비영어권 TV쇼 통합 1위에 올랐다.

iMBC연예 김경희 | 화면캡쳐 지미팰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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