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는 백설희(장신영 분)가 미국으로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백설희는 자신의 딸(이루다 분)의 죽음을 조롱한 민세리(박서연 분)의 뺨을 때렸고, CCTV를 통해 이를 알게 된 민경채(윤아정 분)는 김선재(오창석 분)에게 잘됐다며 "미성년자 폭행 납치로 고소해라"라고 지시했다.
이에 김선재는 "그럼 재판 과정에서 민세리 폭행 건도 거론된다"라고 만류했으나, 민경채는 "상관없다"라며 분노했다.
이때 장연숙(이칸희 분)은 백설희를 걱정하며 "법이 문제가 아니라 민경채가 정말 화가 났다"라며 걱정했다. 백설희는 장연숙과 미국으로 떠나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지만, 김선재가 주연아(최수견 분)를 인질로 삼아 백설희를 집으로 불렀다.
백설희를 태운 김선재는 "네 딸, 내 자식은 아니지?"라고 말해 분노를 일으켰고 "네 주제에 무슨 복수냐"라며 빈정거렸다. 이에 백설희는 "당신만큼은 우리 미소한테 그러면 안돼"라며 핸들을 꺾어 사고를 냈다. 백설희는 바로 장연숙고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떠났다.
김선재가 백설희를 놓친 것을 안 민경채는 "일부러 놔준 거냐"라며 분노했다. 김선재는 결백을 주장했지만 민경채는 문태경(서하준 분)을 집으로 초대했다.
민두식(전노식 분)은 민경채에게 "이제부터 잘 살피면 된다. 언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도 네가 알아볼 수 있게. 나도 그러고 있다"라고 말했다. 25년 전 일을 언급하며 민두식은 "그 자식 놈이 제 아비 복수하겠다고 나타나면 내가 먼저 요절낼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민두식은 문태경을 알아보지 못하며 "잃어버린ㄹ 아들을 만나는 것 같다"라며 반겼다. 그리고 4년 후 백설희는 정루시아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온다.
한편, MBC '태양을 삼킨 여자'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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