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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리 "'오징어 게임3' 출산 장면, 엄마에게 이야기 많이 들어"

기사입력2025-07-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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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3' 출연자들이 비하인드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일 넷플릭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3' 임시완, 조유리, 박성훈, 강애심의 하이라이트 리액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네 사람은 시즌3의 첫 번째 게임인 술래잡기를 리뷰했다. 첫 장면은 박성훈이 먼저 탈출구를 찾아, 축하 노래가 들리는 그 너머의 공간을 보는 모습. '(그 공간이) 어떻게 생긴 거냐'는 물음에 박성훈은 "저긴 그냥 벽이었다"며 "감독님이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시진 않았다"고 웃었다.

극 중 현주는 혼자 탈출하지 않고 출산 중인 준희와 그를 돕는 금자에게 향한다. 박성훈은 "준희의 출산을 셋이 공유하면서 굉장히 끈끈한 감정이 오갔다. 무조건 이 셋을 살려야겠다는 마음이 컸을 것 같다.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같이 살아남기 위해서 그런 마음으로 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후 현주는 명기의 칼에 맞아 쓰러진다. 박성훈은 "두 번째 칼에 맞고 쓰러지기 전에, 감독님이 눈물 한 방울 떨어트려 줄 수 있냐 하셨다. 첫 테이크에 잘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저 때 우리가 대전 스튜디오에서 사망 신을 촬영하고, 나는 바로 강원도 정선으로 갔다. 바로 그날 공교롭게도 '눈물의 여왕' 윤은성 사망 신을 찍으러 갔다. 그때 여기서도 저기서도 감정 소모가 굉장히 많고 어려운 신을 붙여서 찍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조유리는 "명기가 참 너무하다"고 말했고, 박성훈은 "임시완 배우의 멱살을 잡고 싶어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시완은 "죄송하다"며 고개를 떨궜다.

임시완은 "조금이라도 더 떨어뜨려서 준희와 같이 돈을 벌어서 여길 나가겠다 그런 목적이고, (남규의) 꾐에 넘어가서 한 명이라도 더 탈락을 시키려는 목적에 눈이 먼 거다. 현주를 돈으로 본 거다. 탈락을 시켰지만 누군지는 몰랐다"고 해명했다.


조유리는 "아기를 낳는 출산 씬이 많이 생각에 남는다. 그때 엄마에게도 이야기를 많이 듣고 가고, 이것저것 공부도 많이 했다. 주변 사람들이 해주는 말이, 그런 거 보지 말고 무아지경으로 하라고 하더라.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겠다. 막 벽을 긁으면서 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강애심은 "아기를 낳아본 사람으로서, 정말 전쟁터다. 배를 막 꾹꾹 누르고, 힘을 준다. 이러는데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게 되더라. 뒤에서 술래들이 우리를 죽이러 올지 모르니까 조용히 하느라 좀 여러번 NG가 났다"고 떠올렸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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