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가 아기와 서로 피부를 맞대고 가슴에 감싸 안음으로써 신생아의 정서 안정과 발달을 돕는 것을 캥거루 케어라고 한다. 1983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부족한 인큐베이터를 대신할 방법으로 시작되었지만 신생아 사망률을 크게 줄이고, 모아애착관계나 모유수유 성공 확률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바가 커 현재는 의료 선진국에서도 폭넓게 시행되는 치료법이다.
'캥거루 케어'는 우리에게 낯선 단어이지만 배꼽부터 가슴까지 맨살을 밀착시키는 것이 캥거루 케어의 전부이다. 이런 피부 밀착은 특수감각섬유를 자극해 뇌에 쾌락 신호를 보내고 이는 뇌섬엽피질로 가서 ‘옥시토신’을 분비하며 이 ‘옥시토신’은 뇌간으로 가서 아기 뇌에 안정적이고 편안한 상태를 전해준다.
‘옥시토신’은 안정감 외에도 고통지각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뿐만 아니다. 캥거루케어는 엄마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데, 건강한 아기를 낳지 못했다는 엄마들의 죄책감과 아이의 치료에 대한 두려움까지 감소시켜 아기를 잘 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고 모아애착도 강화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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