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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볼보이 택틱스' 달달한 해피엔딩 "보고 싶었어. 사랑해"

기사입력2025-06-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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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드라마 '볼보이 택틱스'가 달달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BL 드라마 ‘볼보이 택틱스‘는 지난 26일 OTT 플랫폼 ‘헤븐리(Heavenly)’를 통해 7, 8회를 공개했다.

권정우(최재혁)는 전지훈련 중 발목 부상으로 힘들어했고 체조 선수 시절 학대 논란으로 상처를 받았던 한지원(염민혁)의 기사를 찾아보며 걱정했다.

이어 한지원과 권정우의 비밀 연애 폭로 기사가 터졌고, 한지원은 악플에 착잡함을 감추지 못하며 답답해했다. 거짓 해명에 섭섭함을 드러낸 권정우에게 한지원은 “자꾸 우리 이별을 상상하게 된다. 나 때문에 네 커리어가 망가지는 걸 바라지 않는다”라며 마음을 숨겼고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별의 위기 속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더욱 키워나갔다. 한지원은 권정우를 찾아가 “너를 너무 늦게 만난 게 억울하고 후회된다. 보고 싶었다. 사랑해”라며 진심을 고백해 오해를 풀었다.

한지원과 권정우는 절친 변승진(최락영), 양은오(곽건희)에게도 연애 중임을 공표한 데 이어 달달한 데이트를 즐겨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한지원의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사람들이 왜 사랑을 하는지 이제야 알겠다”라는 내레이션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볼보이 택틱스’는 청춘들의 불도저같이 직진하는, 브레이크 없는 수비 불가 캠퍼스 로맨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재혁, 염민혁, 최락영, 곽건희는 청춘들의 사랑과 꿈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과 케미스트리로 매회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오크컴퍼니에서 제작한 BL 드라마로, 방영과 동시에 종영일까지 국내를 넘어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헤븐리(Heavenly)에서 방영일부터 종영일까지 4주 연속 실시간 랭킹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아이치이(iQIYI)와 가가울랄라(GagaOOLala)에서는 BL 부문 TOP 1위, 급상승 드라마 1위를 차지하는 등 K-BL 콘텐츠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한편 ‘볼보이 택틱스’는 OTT 플랫폼 ‘헤븐리(Heavenly)’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헤븐리 ‘볼보이 택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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