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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기타리스트 믹 랄프스, 81세 나이로 사망

기사입력2025-06-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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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에 활발히 활동한 배드 컴퍼니와 모트 더 후플의 기타리스트 믹 랄프스가 사망했다. 향년 81세.
iMBC 연예뉴스 사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23일(현지시간)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그리고 70년대 록 음악을 풍미했던 기타리스트 믹 랄프스가 영면에 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인은 따로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믹 랄프스는 10년 넘게 건강 문제를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믹 랄프스는 생전에 강렬하고도 세련된 기타 사운드와 뛰어난 작곡 능력으로 사랑받았다. 배드 컴퍼니의 대표곡인 '캔트 겟 이너프(Can't Get Enough)'와 '필 라익 메이킨 러브(Feel Like Makin' Love)', 모트 더 후플의 '로큰롤 퀸(Rock and Roll Queen)'과 '원 오브 더 보이즈(One of the Boys)' 등을 작곡했으며, 전 비틀스 멤버 조지 해리슨과 '플라잉 아워(Flying Hour)'를 공동 작곡하기도 했다.

그의 사망 소식에 배드 컴퍼니 멤버 폴 로저스는 "믹이 세상을 떠났고, 내 심장은 무너졌다. 그는 우리에게 훌륭한 노래와 기억을 남겼다. 그는 내 친구이자 작곡 파트너였으며, 유쾌한 유머 감각을 지닌 놀라운 실력을 지닌 기타리스트였다. 며칠 전 나눈 마지막 대화에서도 우리는 함께 웃곤 했지만 그게 마지막 대화일 거라 생각하진 못했다. 믹을 사랑한 모든 분들, 특히 그의 진정한 사랑 수지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고 애도했다.


사이먼 커크 역시 "믹은 소중한 친구였고 훌륭한 작곡가였으며 뛰어난 기타리스트였다. 우리는 그를 깊이 그리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배드 컴퍼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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