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수십년만에 스위스에서 친동생과 만난 박원숙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원숙과 동생은 침대에 누워 과거를 추억했다. 박원숙 동생은 "1986년 한국을 떠날 때 언니가 빛을 발하지 못했는데, 언니가 갑자기 유명해졌다"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1986년부터 1994년까지 방송된 '한 지붕 세 가족' 순돌이 엄마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박원숙의 동생은 고생한 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닦았다. 박원숙은 "너희가 그렇게 어려웠던걸 나는 나대로 살기 바빠서 몰랐다"라고 하자, 동생은 "우리도 우리 사는 거 바빠서 언니 고충을 몰랐다"라며 서로를 위로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