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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스테이' PD "고소영 토크력에 깜짝, '고소영 쇼' 왜 안 했나 의문"

기사입력2025-06-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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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스테이'의 이소진 PD가 오은영, 고소영, 문세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MBN 새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 제작발표회가 23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소진 PD를 비롯해 오은영 박사, 배우 고소영, 코미디언 문세윤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은영 스테이'는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아픔을 경험한 사람들이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템플스테이에 입소, 1박 2일을 보내며 위로와 공감 그리고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가 삶에 지친 입소자들의 고민에 함께 울고 소통하며 공감을 전할 예정이며, 33년 만에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하는 고소영은 운영진으로 합류해 든든한 힘을 보탠다. 문세윤 역시 오 박사, 고소영과 함께 '황금 막내'로 활약, 자칫 무거울 수 있는 현장에 웃음꽃을 선사한다.

연출은 '속풀이 쇼 동치미'로 유명한 이소진 PD가 맡는다. 전작에선 스타들을 상대로 응어리진 마음을 속 풀이할 기회를 제공했다면, 이번엔 예상치 못한 아픔을 겪은 입소자들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안방극장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 PD는 오은영-고소영-문세윤 세 명의 조합을 완성하게 된 계기에 대해 "우선 오 박사님은 PD라면 누구나 함께하고 싶은 전문가이지 않냐. 그래서 섭외를 제안 드렸고, 고소영 배우의 경우 명실상부 최고의 여배우인데 예능에선 뵌 적이 없어 궁금했다. 마침 오 박사님과 친분이 있다고 들어서, 또 이 두 분의 조합이 무척 새로울 것 같아 무척 공을 들여 섭외했다. 문세윤 씨는 요즘 제일 핫한 코미디언이기도 하고 오 박사님과 상담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기에 잘 어울릴 거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PD는 세 명의 조합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기도 했다. 그는 "현장에 문세윤 씨가 없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일반인 출연자분들이 방송이 처음이라 긴장을 했는데, 그런 부분을 잘 풀어줬다. 덕분에 출연자분들이 더욱 마음의 문을 열고 방송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표하며, "고소영 배우의 경우 토크에 놀랐다. 정말 잘하고 공감력도 좋다. 또 기억력까지 좋다. 출연자분들이 지나가면서 하는 말들도 귀를 기울여 경청하고 섬세하게 기억한 뒤 챙겨주더라. 왜 진작에 '고소영 쇼'를 안 했을까 싶을 정도로 토크력이 좋았다"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오 박사에 대해서도 "왜 오은영 박사, 오은영 박사 하는지 알았다. 이번에 함께 촬영을 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고, 힘을 많이 받고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은영 스테이'는 오늘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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