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가람은 21일 오후 6시 30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 참석, 발라드 부문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대세 발라더’임을 입증했다.
황가람은 “이렇게 멋진 자리에서 상도 주시고, 노래 부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힌 것은 물론, “여러분의 꿈을 맡아서 노래 부른다고 생각하고 항상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가람에게 이번 수상은 의미가 남다르다. 황가람은 오랜 무명 시절과 함께 노숙 생활까지 하는 등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음악의 끈을 놓지 않았다. 황가람은 가이드 보컬, 프로듀싱, 버스킹 등 그 누구보다 단단한 내공을 쌓아왔다.
이어 황가람은 ‘나는 반딧불’을 발매,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스타 발라더’ 반열에 올라섰다.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은 멜론 TOP100 차트에서 1위는 물론, 33주 연속 차트인까지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사랑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황가람은 이날 ‘서울가요대상’ 무대에서 ‘나는 반딧불’과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무대를 선보였다. 황가람은 특유의 허스키하고 깊은 목소리와 파워풀한 가창력, 여기에 감동 없이 들을 수 없는 감정 표현력까지 완벽 그 이상의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두 곡의 가사는 황가람의 힘들었던 여정을 연상시켜 감동을 배가시켰다. 황가람 역시 가사 한 글자 한 글자에 감정을 눌러 담아 부르며 깊은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서울가요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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