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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작곡 직접 참여한 앨범"

기사입력2025-06-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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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파크원 타워2에서 강다니엘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글로우 투 헤이즈'(Glow to Haze) 발매 기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강다니엘은 "프로듀싱에도 직접 참여하고 추구하려는 방향성을 그런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앨범에 녹여냈다"고 자신했다.

그는 "작곡 경험은 있었다. 이후로는 '내가 작곡을 하면 스트레스 때문에 미쳐버릴 수 있다'는 생각에 작곡을 피해왔다. 작곡은 자기의 감정의 결을 표현하는 좋은 수단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며 "여러 곡을 많이 불러보고 보여드리다 보니 '이제 다시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표현했다.


강다니엘은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쫓기는 시간이었는데 오히려 그래서 더 좋은 트랙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신보는 찬란했던 시작과 점차 흐려지는 감정의 여정을 트랙의 흐름 따라 영화처럼 담았다. 전반부는 '글로우'(Glow)처럼 빛나던 순간들을 경쾌한 사운드로 풀어낸다. 중반부터는 '헤이즈'(Haze)의 느낌처럼 흐릿해지는 마음을 묘사한다.

타이틀곡 '에피소드'는 라틴과 R&B를 접목시킨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다. 세련된 멜로디와 부드러운 그루브가 돋보이며, 시작하는 연인들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과정을 담아냈다. 특히 3번 트랙 '러브 게임'은 강다니엘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오후 6시 전곡 공개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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