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은 "의외로 너무 어려웠다. 매운 음식이라면 조금 부드러운 반찬이 될 수 있게끔 연기했다"라며 어떤 역할을 했는지 은유적으로 설명했다.
김민석은 "촬영장에서 무서운 걸 너무 많이 봤었다. 실제 아파트의 지하에 가서 쓰레기 더미에서 촬영하는 것도 공포스러웠다. 실제 쓰레기 절반과 미술팀의 쓰레기 더미에 둘이 있었다. 세트일 줄 알았는데 이렇게까지 리얼할 줄 몰랐다. 실제 정화조에서 냄새를 맡아가며 연기했다. 너무 리얼해서 숙소에서 잠을 잘 못 잤다. 계속 그 광경이 생각나서 수면 유도제를 먹으며 잤다"라며 현장 비하인드를 밝혔다.
김민석은 "소리에 힘이 많이 들어간 영화다. 좀 더 무섭게 보시려면 귀에 손가락을 넣었다 뺐다 하면서 소리를 들렸다가 안 들렸다 하면 더 무서워진다. 층간소음이 왜 일어나는지, 가족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하는 영화다. 이선빈의 청각 문제로 시작된 영화인것도 차별점과 흥미를 안겨줄 것 같다"며 영화의 차별점을 이야기했다.
영화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로 6월 25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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