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김남주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상식 드레스를 고르는 김남주만의 기준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남주는 31년 배우 생활을 돌아보며 좋은 작품들을 만나 영광스러운 상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영광의 순간 입었던 시상식 드레스부터 특별한 날 입었던 의미 있는 드레스까지 모두 공개한 것.
김남주는 “얼마 전 오랜만에 결혼사진 B컷을 봤다. 너무 예쁜데, 남편이 버리라더라. 남자다 보니 의미가 여자보다 덜하다. 근데 나는 못 버리겠더라”라며 집에 물건이 많은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김남주는 20년 전 입었던 웨딩드레스도 소개하며 결혼식 당시를 떠올렸다. 제작진이 “웨딩드레스를 갖고 있는 이유가 뭔가?”라고 묻자, 김남주가 “어떤 심볼이나 추억, 의미가 있는 걸 소장하고 싶어 하는 성격이다. 그래서 떠나보내기 어렵다”라고 답했다. 이어 “딸이 혹시 원하면 입히겠는데, 더 예쁜 거 입을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김남주는 여전히 세련된 웨딩드레스에 감탄하며 “으이구 왜 결혼했니”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딸이 초등학교 2학년 때 웨딩드레스를 입었다며 “얼마나 귀여웠는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때 딸이 과거와 현재 김남주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이 차례대로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남주는 지난 2005년 배우 김승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첫째 딸 김라희는 현재 해외 대학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김남주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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