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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시각장애 父 보며 '난 장애인의 아들'이란 못된 동정…수치스러워" (유퀴즈)

기사입력2025-06-1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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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이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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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박정민이 출판사 대표로 출연했다.

이날 박정민은 "어릴 때 어머니가 계속 바닥을 치우셨다. 눈이 안 보이는 아버지를 위해 치우신 거다. 그때 아버지가 장애가 있으신 걸 알았다. 그전까진 시력이 안 좋으신 줄 알았다"고 하며 "영화 '1승' 촬영 직전 엄마한테 전화가 왔는데 아버지가 사고로 시력을 잃으셨다. 아버지가 속상해하는 게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박정민은 "눈에 장애가 있음에도 60년 살아오셨는데 시력을 완전히 잃으신 거다. 생각해 보니 아버지가 눈이 잘 안 보인다는 사실에 저 자신을 동정해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나는 장애인의 아들이야라는 못된 동정이 생겼는데 그 마음들이 너무 수치스럽고 꼴 보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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