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보아에 대한 권리 침해 행위와 관련해 말씀드린다. 당사는 소중한 제보와 자체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서울 곳곳에서 아티스트 보아를 공연히 모욕하는 낙서가 다수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했다. 이에, 강남역 인근 현장을 직접 확인한 후 신고를 하였고 관할 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 금일 추가로 정식 고소장 또한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와 같이 허위사실을 게시함으로써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 및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 아티스트를 공연히 비방할 목적으로 모욕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에 해당한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범죄 행위에 대하여 어떠한 선처 없이, 원칙대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더하여, 당사는 보아를 대상으로 여러 SNS, 동영상 공유 플랫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인신공격, 모욕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범죄 행위임이 명확한 사안들에 대해 수시로 고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각종 불법행위, 범죄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아는 올해 9월 20일 오사카 모리노미야 피로티홀(Morinomiya Piloti Hall)을 시작으로 11월 1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까지 6년 만에 일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그는 일본 데뷔일인 5월 30일에 맞춰 신곡 '영 앤 프리(Young & Free)'를 발매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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