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요정재형' 채널에는 '젠틀한데 헐렁하고, 헐렁한데 할 말 다 하는 남궁민 너무 좋아지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궁민은 대학 시절 지상파 3사 공채 탤런트 시험을 봤다고 밝히며, 에이전시에 프로필 사진을 돌리다가 CF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남궁민이 "그때 내 연기는 눈 뜨고 봐줄 수가 없을 정도였다"고 하자 정재형은 "연기 못할 때 뭐라고 했던 사람들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남궁민은 "2000년대 초반에는 현장에 쌍욕이 난무했다. 친한 사람한테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말을 감독이 여배우한테 쏟아냈고 당시 내 이름은 개XX였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남궁민은 "보통 그런 일을 겪으면 힘들다고 말하기 마련인데 저는 '네 알겠습니다'라고 해서 타깃이 된 것 같다"고 하며 "한땐 현장에서의 일들과 버티는 게 너무 힘이 들어 샤워를 하다가 쪼그려 앉아 운 적도 있다. 그걸 겪고 나니 태연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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