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김성균 iMBC연예와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다.
극 중 김성균은 한강서 강력 2팀 팀장 양정호 역을 맡았다. 투철한 사명감과 정의로움을 바탕으로 계속되는 살인 사건 속에서도 냉철한 판단과 리더십을 보여주는 인물.
넷플릭스 '악연'에 이어 디즈니플러스 '나인 퍼즐'까지 최근 장르적 색채가 짙은 작품들에서 열연하며 호평을 받은 그다. 김성균은 장르물 말고도 일상물에서도 활약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뭐든지 다 갈망합니다. 어떤 작품이든, 시켜만 주시면 다 열심히 할 준비가 되어있어요. 배우는 불러주시고 선택해주셔야 연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 작품들을 장르물 위주로 많이 찍게 됐는데 다행히 결과가 너무 좋았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랑말랑하고 일상적인 연기도 늘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성균은 과거 '응답하라 1994' 등 일상적 연기를 담은 드라마로도 시청자들에게 각인이 됐던 바 있다.
"아이들도 많이 볼 수 있는 작품도 하고 싶어요. 로맨스도 생각 있냐고요? 어떤 로맨스냐에 따라 달라요. 멋있고 근사한 남자의 로맨스는 좀 안 어울리는 것 같고, 거칠고 궁색한 사랑 이야기는 재밌을 것 같습니다."
'나인 퍼즐'은 지난 4일 11회를 끝으로 디즈니플러스에서 모두 공개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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